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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가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소민영 기자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제네시스가 서울모빌리티쇼 2025에서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두 모델은 플래크깁 세단 G90을 기반으로 뒀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낮게 깔린 캐빈과 루프라인, B 필러가 제거된 매끄러운 실루엣을 통해 플래그십다운 존재감과 조형미를 동시에 갖췄다.
전면부에는 두 줄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돼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그릴 내부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3D 메시가 적용됐다.
현장에서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는 올리브 나무를 연상케하는 녹색 색상이,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이탈리아 고급 와인을 연상케 하는 버건디 색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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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방향과 콘셉트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알 수 있듯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두 가치를 동시에 반영했다”며 “제네시스의 고유한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 GV60 부분변경 모델, GV80 쿠페 블랙 등 총 9대 차량을 전시관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미니 콘퍼런스를 통해 제네시스가 내년부터 모터스포츠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카 콘셉트 ‘GMR-001’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 후에 내년부터 ‘WEC(월드 인듀어언스 챔피언십)’에 2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또한 2027년부터는 ‘WTSCC(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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