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국해비타트와 지역 아동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 위해 ‘행복도서관’ 사업 MOU 체결

ESG경영 / 소민영 기자 / 2024-04-04 14:22:48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왼쪽),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오비맥주가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오비맥주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2016년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8년간 전국에 총 11개소의 행복도서관을 열었다.

오비맥주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으로 ‘행복도서관’ 사업에 상호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현장에서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폭넓은 주거 환경 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행복도서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은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 꾸준히 사회보호기능 확대에 기여해 온 오비맥주 ‘행복도서관’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안락한 학습 환경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국해비타트도 한마음 한뜻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위해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다. 1994년에 시작하여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해비타트는 국내외 주거취약이웃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주거환경개선, 재난대응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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