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C 카드 전체 회원 478만명...여행·여가 'NOL 카드'도
오는 6월 '브루노 마스' 초청 슈퍼콘서트 전 좌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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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도입한 애플페이 신규 회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현대카드가 다양한 고객 경험 확대 및 지원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 도입과 여행·여가 전용 PLCC 카드(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고객을 위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와 여행·여가 전용 PLCC 카드 도입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 가고 있다.
먼저 지난 3월에 애플페이 도입으로 현대카드 신규 회원이 20만3000명이 늘었다. 이는 전월 신규 회원수보다 2배 수준 늘어난 것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신규 회원수는 카드 8개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기도 하다.
현대카드 국내 이용 실적을 들여다보아도 같은 효과를 목격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지난달 이용금액은 29조3077억원으로 전월 18조9599억원 대비 54.6%가 늘었다. 현재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가 전체 300만 개 중 3%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 속도다.
앞으로 이용 가능한 가맹점 수가 크게 늘어나면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현대카드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PLCC 발행도 늘리고 있다. PLCC 카드는 혜택이 풍부해 카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PLCC 회원수도 크게 늘었다.
현대카드 PLCC 상품 16종의 회원 수는 478만 명으로 2018년 119만 명보다 약 302%에 달하는 것으로 큰 폭 증가세를 보이며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전체 현대카드 회원 중 PLCC 회원의 비중도 같은 기간 11%에서 47%로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LCC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어로, 협약 업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말한다. 최근에는 협약 업체가 확대하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을 비롯한 대중교통, 해외 가맹점 등에서 이용하면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NOL 카드’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 카드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 독보적인 혜택을 주는 여행·여가 전용 PLCC다.
이렇듯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한 경영이 성과로 이어지는 이유는 현대카드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오랫동안 펼쳐온 게 이제는 고객들이 인식하는 단계에 접어든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보다 뚜렷한 결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대카드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이벤트를 펼치는 데도 여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 슈퍼콘서트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가수 ‘브루노 마스’를 초청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브루노 마스 콘서트 예매는 전 좌석이 45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7년 콜드플레이가 내한 당시 기록한 예매 동시 접속자 수(55만명)보다 48만명이 더 많은 10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슈퍼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현대카드는 최근 카드론 금리를 1.5%포인트까지 인하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유일하게 12%대 금리를 기록하며 다른 카드사보다 유난히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리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한 파격 지원에 나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의 생명은 고객 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채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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