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금융권 최초 GPT 연계한 ‘금융지식 Q&A 서비스’ 오픈

금융·증권 / 한시은 기자 / 2025-05-12 14:17:43
금융권 최초 GPT 연계 서비스, 직원용 AI플랫폼 ‘AI ONE’ 탑재
10만여건 은행 업무지식 정비 및 최신 문서 반영 자동화 시스템 구축
6월 중 고객 편의성 향상 위해 ‘AI 창구’ 탑재 예정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이후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이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GPT모델이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고,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는 AI가 해결하고 직원들은 고객 상담과 고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 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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