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기반 선곡·설치형 플레이어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소상공인 맞춤 음악 큐레이션, 시장 표준 도약 계기 될 것”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어플레이즈는 KT의 소상공인 매장운영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자사 음악 서비스가 기본 탑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어플레이즈는 공간 맞춤형 음악 큐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매장 환경에 최적화된 음악을 인공지능(AI)으로 추천하고, 시간대와 고객 특성에 따라 선곡을 달리 제안하는 스마트 매장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KT의 소상공인 매장운영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어플레이즈 음악 서비스가 기본 탑재됐다./사진=어플레이즈 제공 |
이번 제휴로 ‘사장이지’ 사용자들은 별도 가입 없이 어플레이즈 웹과 앱에서도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의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 히트맵’을 사용하는 매장의 경우, CCTV 기반 고객 밀집도와 특성에 따라 음악을 자동 추천받는 AI 기반 고도화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어플레이즈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대규모 서비스 개편도 단행했다. 웹과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해 주요 기능 접근성을 높였고, 자연어로 요청 시 AI가 상황에 맞는 음악을 제안하는 실시간 채팅형 선곡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음악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시간대 기반 선곡 외에도 매장 유형과 방문 고객 취향을 반영한 테마 채널을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PC나 POS기에 설치만 하면 웹·앱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설치형 플레이어가 도입됐고, 전원만 켜도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돼 초기 설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플레이즈 관계자는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KT와의 협업은 당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제휴는 단순한 기능 연동을 넘어, 어플레이즈가 소상공인 시장의 매장음악 서비스 표준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