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SKT·서울신보와 손잡고 상권 분석해 소상공인 경쟁력 키운다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6-17 10:43:39
▲지난 16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B금융이 금융·소비·통신·상권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지원 모델 구축에 나선다. 데이터 기반 상권 진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의 금융 데이터를 중심으로 통신·상권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결합한 빅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정합성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권 분석과 정책효과 분석을 제공하는 데이터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축적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KB상권활성화지수’를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사례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현대백화점과 함께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소상공인 POP-UP FESTA’를 열고 소상공인에게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팝업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췄고, 현대백화점은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인하해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의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서울시 소재 특정 상권의 발달 현황 분석·진단 결과도 발표됐다. 유동인구, 소비, 개·폐업 등 상권 데이터와 소상공인의 현금흐름, 지역상권의 기초 체력까지 정교하게 진단해 분석 결과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