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국제분협회 이사회 전원이 밀가루 가격 담합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한국제분협회는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관련해 국내 제분업계가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하고,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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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밀가루가 진열돼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
이번 결정은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른 제분업계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제분협회 회장, 부회장 및 이사회 구성원 전원은 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
한국제분협회는 향후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정도경영을 통해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한 제분사 7곳의 밀가루 판매 가격 담합 행위를 적발한 심사 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심사 보고서에는 이들의 담합이 중대한 위법 행위라서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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