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2년 연속 최고 등급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5-12-17 14:05:15
UL 솔루션스 플래티넘 획득
자원순환 기반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 UL 솔루션스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생산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전경 이미지/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UL 솔루션스가 주관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과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플래티넘 등급은 폐기물 재활용 비율이 99.5% 이상일 때 부여되는 최고 단계로, 사실상 매립을 최소화한 수준의 자원 순환 체계를 의미한다.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동일한 등급을 유지하며 관리 수준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 공장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아 관계자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