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8-11 14:03:04
재활용 원료 50% 적용…제품 1kg당 탄소배출량 34% 줄여
초고압 절연부터 친환경 외장재까지 케이블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솔루션이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를 상업화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C) 부문은 재활용 플라스틱(PCR) 원료를 50% 적용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CHBA-8241RC’의 고객사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 ‘CHBA-8241RC’/사진=한화솔루션 제공

 

CHBA-8241RC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복합 소재다. 기존 제품보다 제품 1kg당 탄소배출량이 약 34% 적으면서도 동등한 수준의 전기적 특성을 구현했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CHBA-8241RC 개발과 시생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케이블 제조사의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마쳤다. 초고압 절연 소재부터 친환경 케이블 외장 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갖춰 저탄소 전력망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카를로 스칼라타 W&C 부문장은 “CHBA-8241RC는 고객사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재활용 원료 기반 친환경 케이블 소재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력케이블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받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활용 폴리에틸렌(rPE)에 대해 글로벌 재활용 표준(GRS),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LG디스플레이, 한국콜마홀딩스 등과 협력해 전자제품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산업용 재생 포장백 등으로 rPE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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