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경영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전국 180만 사업장에서 활용되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전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대전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제공해 대전 지역의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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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특히 ▲데이터 교류를 통한 신용보증 프로세스 개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협업 ▲데이터 기반 기관 정책 수립 및 운영 지원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정책 홍보 확대 및 기회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타 협력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대전과 한국신용데이터 간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주목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대한민국 1번째 소상공인 인터넷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며 은행의 본사 및 핵심 인프라를 대전에 설립하기로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협력 중이다. 이번 대전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 역시 대전 중심의 금융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충남, 전북, 전남, 강원, 울산, 경남의 광역 신용보증재단과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접근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 대출 및 금융 서비스 전문 인터넷 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KCD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금융 환경을 혁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는 “대전은 한국소호은행의 시작점이자 가장 중요한 금융 혁신의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소상공인들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역시 전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 지역에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신용보증 및 경영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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