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LG전자, 추석 맞아 뇌병변 장애인 대상 나눔 활동

K-Living / 류원선 기자 / 2026-09-17 14:11:19
▲ 명절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LG전자 임직원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들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5일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뇌병변 중증장애인들과 명절 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뇌병변 중증장애인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 체육활동과 윷놀이 등 명절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송편·모둠전과 같은 추석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이후 함께 식사를 나누고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센터 이용 장애인들과 교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전자의 평일 봉사 휴가 제도와 '기부 메뉴' 제도가 활용됐다. 임직원들은 연 8시간 범위 내에서 평일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도가 도입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봉사 시간은 3만8000시간을 넘어섰다. 행사 재원은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운영하는 '기부 메뉴'를 통해 마련됐으며, 임직원이 해당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이 적립·기부되는 방식으로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약 70만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암사재활원과는 2014년부터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가전제품 기부와 제품 사용법 교육 등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는 2025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센터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명절 나눔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센터 이용자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고 놀이를 함께하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LG전자 임직원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추석 맞이 행사 기념촬영

대한사회복지회 이봉원 회장은 "오랜 시간 장애인복지시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LG전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9월 마포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개관한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 18세부터 45세 미만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보호자가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지부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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