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울릉도 해군 교회에 악기 기증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6-27 13:44:31
군 장병 위한 음악 사회공헌 활동
▲‘울릉도 해군임마누엘 교회 악기 기증식’ 행사/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울릉도에 위치한 해군임마누엘 교회에 디지털 피아노, 전자드럼 등 총 8종의 악기와 음향 장비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군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병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증 품목은 ▲디지털 피아노(P-225), ▲전자드럼(DTX452K), ▲어쿠스틱 기타(FG-TA), ▲일렉트릭 기타(PAC112J), ▲베이스 기타(TRBX174), ▲기타 앰프 2대(THR30II Wireless), ▲포터블 스피커(STAGEPAS 200BR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악기는 장병들의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택됐다. 디지털 피아노 ‘P-225’는 울림과 사운드가 뛰어나 교회 반주에 적합하며, 전자드럼 ‘DTX452K’는 학습 기능이 내장돼 초보자 교육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FG-TA 어쿠스틱 기타는 별도 장비 없이 리버브 효과를 구현하고, 기타 앰프와 포터블 스피커는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이나 예배에 활용할 수 있다.

 

표대영 해군임마누엘 교회 목사는 “군 장병들의 마음에 음악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야마하뮤직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타다 히로시 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장병들이 음악으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가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군부대 외에도 복지기관,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악기 기증과 음악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악기를 전달하고, 청각장애인 밴드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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