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환x임주환, 인기 영국 범죄 액션 누아르 ‘갱스 오브 런던3’서 활약

방송·연예 / 소민영 기자 / 2024-01-15 13:42:49
갱스 오브 런던, 미국과 유럽서 200만 명 이상 시청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올 연말 공개 목표
▲(왼쪽부터)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이 인기 영국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극비리 촬영하면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사진=신스타ENM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이 인기 영국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출연한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영국에서 인기있는 범죄 드라마로, 시즌1은 1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공개된지 일주일만에 미국과 유럽에서 200만 명 이상이 시청해 인기몰이를 했다.


갱스 오브 런던은 런던을 지배하려는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누아르다. 영국 펄스 필름에서 제작하고 스카이 TV와 미국 AMC+가 서비스한다. 이 드라마에 국내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이 지난해 말 영국 런던에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했다.

이번 시즌3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국내 팬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공모자들’로 데뷔해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은 ‘늑대사냥’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뒤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WME와 계약했다.

김홍선 감독은 ‘늑대사냥’을 눈여겨 본 펄스 필름의 제안으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메가폰을 잡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국 감독 중 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규모 시리즈를 연출하는 건 김홍선 감독이 처음이다.

신승환과 임주환은 늑대사냥에 특별출연한 인연으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참여하게 돼 시즌3에서 두 사람은 런던으로 진출한 부산 출신 갱으로 출연한다. 갱스 오브 런던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갱들이 런던 암흑가 권력의 공백을 놓고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신승환과 임주환은 현지 제작진들이 놀랄 만한 확실한 액션씬을 선보였다.

임주환은 당초 지난해 10월 진행된 tvN ‘어쩌다 사장3’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촬영이 예정돼 양해를 구한 뒤 런던으로 남몰래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선 감독 진두지휘 아래 신승환과 임주환이 참여한 K누아르가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어떻게 녹아 들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가을부터 촬영이 진행 중인 갱스 오브 런던 3는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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