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이익 693억원…“4분기 본격 회복 전망”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11-04 13:42:16
매출 1조1568억원·순이익 499억원, 모두 전년 대비 증가
건빙과·베이커리 판매 호조…빼빼로·캔햄 수출도 견인
“상반기 대비 확연한 개선세…턴어라운드 국면 진입”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9억원으로 8.2% 증가했다.

 

▲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이번 분기에는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 111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실질적인 이익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은 건·빙과 매출 회복과 유지 판매가 상승, 베이커리 판매량 증가로 늘었다. 아울러 빼빼로와 캔햄 등 제품의 수출이 확대돼 전체 사업이 성장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지만, 실제 사업 성과에서는 상반기 대비 확연한 개선세를 나타내며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사업성 개선은 올해 4분기 이후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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