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농악보존회, ‘제1회 밥심마당 축제’ 개최…김포 행복 기원

문화·예술 / 소민영 기자 / 2022-09-01 13:41:54
▲사물놀이하는 모습/사진=(사)김포농악보존회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김포에서 전통놀이와 전통 퍼포먼스 등 전통을 잇는 축제가 열린다.


(사)김포농악보존회(대표 장미화)가 주최해 진행하는 ‘제1회 밥심마당 축제’가 오는 3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농행복마당’이란 주제로 ‘밥심(心)’으로 도농의 공존과 김포의 행복을 신명나게 울리고 두드리는 것으로 첫 막을 연다.

김포의 사계(四季)와 함께하는 이번 도농행복마당은 공존과 화합의 잔치라는 의미에 맞게 식전행사와 본 행사가 풍성하다. 김포에 거주하는 지역생활예술인이 참여하는 식전행사가 먼저 문을 연다.

식전행사로 행운을 부르는 전통소리인 ‘비나리’와 중국 전통공연인 ‘변검술’, 사회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팀으로 구성된 ‘영남사물놀이’, 김포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줄넘기 퍼포먼스’ 등이다. 

 

▲사진=(사)김포농악보존회 제공

 

본행사는 (사)김포농악보존회의 전문인이 전통과 서양음악을 아우르는 ‘액매기타령’과 ‘퓨전앙상블’, 웃다리사물놀이로 구성된 ‘앉은반 사물놀이’, 대고와 모둠북의 열정적인 협연, 소고와 전통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우도설소고춤’, 풍년의 기쁨에 예(藝)를 더한 ‘부포춤’이 김포의 대지처럼 풍요롭다.

피날레는 시장님께 바라는 희망지 전달식인 김포 시민과 함께하는 소원지 전달 퍼포먼스, 관람객과 출연자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본 행사의 사회는 국민 촉새로 유명한 개그맨 이홍렬씨가 맡는다.

김포문화의 복원과 보존, 진흥에 힘쓰고 있는 (사)김포농악보존회는 ‘밥심마당 축제’를 김포의 브랜드 축제가 되도록 매해 개최할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