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대화로 조직 문화 혁신 강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현대가 형식과 위계를 걷어낸 ‘열린 시무식’으로 2026년 새해의 문을 열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차 강조하며, 임직원과의 쌍방향 대화를 통해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과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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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Opening 2026)'에서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HD현대 제공 |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정기선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행사는 정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메모를 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정 회장은 2025년의 가장 큰 성과를 묻는 질문에 차세대 CAD 개발과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한 점을 꼽았다. 그는 조선과 건설기계,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 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조직 문화와 관행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야 건강한 조직”이라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명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이 조직의 힘이 된다”며, 열린 대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기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과 식사를 함께하며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건설기계 사업장 방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하이파이브데이’ 참석 등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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