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 VDE ‘리얼 블랙’ 글로벌 인증 획득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9-08 13:36:15
눈부심 방지 기술로 완벽한 블랙 구현…게이밍·프리미엄 시청 경험 강화
▲삼성전자 설훈 독일 CE Division장(왼쪽)과 안스가르 힌즈(Ansgar Hinz) VDE CEO(오른쪽)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2025 삼성전자 행사장에서 진행된 리얼 블랙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로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리얼 블랙(Real Black)’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화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눈부심 방지(Glare Free) 기술을 통해 진정한 블랙을 구현했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2025년형 OLED TV에는 ‘글레어 프리 2.0’이 적용돼 낮 시간대 강한 햇빛이나 실내 조명 환경에서도 빛 반사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한다.

 

VDE는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TV 화면 표면 광택도 ▲블랙 레벨 성능 등 세 가지 항목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삼성 OLED TV는 모든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0.005니트 이하의 블랙 휘도를 구현하며 완전한 블랙에 가까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미 업계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획득했으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에 이어 이번 ‘리얼 블랙’까지 추가해 게이밍 환경과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설훈 삼성전자 독일 CE 디비전장은 “리얼 블랙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스가르 힌츠 VDE 회장 역시 “삼성 OLED TV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풍부하고 정확한 블랙을 구현해 일관된 화질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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