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누적 판매량 1200만개 돌파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7-09 13:27:08
음료·스틱 제품 모두 인기…비음료형 시장 지배력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삼양사는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제로 칼로리 라인업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12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상쾌환 제로 라인업은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상쾌환 스틱 제로’ 2종(청사과맛·납작복숭아맛)으로 구성됐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음료형 제품은 777만여개가, 스틱형은 500만개를 넘어섰다.

 

▲삼양사에서 선보인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 제품 라인업/사진=삼양사 제공

 

상쾌환은 무설탕·제로칼로리 트렌드 확산에 맞춰 업계 최초로 숙취해소음료와 젤리 모두를 제로 콘셉트로 선보였다. 현재 편의점 입점 브랜드 중 제로 콘셉트의 숙취해소음료와 숙취해소젤리를 모두 보유한 곳은 상쾌환이 유일하다.

 

‘부스터 제로’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열량 부담을 낮추고, 식용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다. 히비스커스와 자몽 조합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스틱 제로’ 역시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로 슈거 제품으로, 열량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인 11㎉(개당)다.

모든 제로 라인업 제품에는 글루타치온이 함유돼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체내 분해와 배출을 돕는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에 대응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실증자료 검토 단계도 통과했다.

삼양사는 앞으로 제로 콘셉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음료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음료형 시장 점유율도 높일 계획이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 제로 라인업은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제로 숙취해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겠다”고 말다.

 

한편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으로 첫 발을 뗀 이후 2019년 휴대성이 좋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스틱 제품을 출시하며 비음료형 숙취해소제품 시장을 선도했다. 2023년에는 ‘상쾌환 부스터’을 출시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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