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스트, AIROX 킥스타터 캠페인 54만 달러 모금… 글로벌 서포터 2천명 확보

K-Biz. / 박완규 기자 / 2026-06-17 13:23:44
▲ 사진: 맥파이테크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 블라스트(BLAST, 운영사 맥파이테크)가 지원한 무선 듀얼 컴프레서 ‘AIROX’의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이 약 54만 달러의 모금액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지난해 Aircannon 프로젝트와 QUBE 프로젝트에 이어 또 한 번 50만 달러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


AIROX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4일부터 60일간 진행됐으며, 총 54만8338달러(약 8억2000만원)를 모금했다. 캠페인에는 2066명의 글로벌 서포터가 참여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후원자가 유입됐다.

블라스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운영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블라스트는 킥스타터 공식 엑스퍼트 파트너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품 포지셔닝 전략 수립부터 캠페인 페이지 제작, 콘텐츠 기획, 광고 운영, 글로벌 풀필먼트 연계까지 크라우드펀딩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AIROX 프로젝트 역시 제품 양산 이전 단계부터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운영 경험의 기반으로 맥파이테크의 자체 제품 개발 이력을 꼽는다. 맥파이테크는 2018년부터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개발·제조해 왔으며,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 100만 달러 이상의 펀딩을 기록했다. 자사 제품 기준 누적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적은 140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 블라스트는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마쿠아케, 와디즈, ZecZec 등 글로벌 주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신규 프로젝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블라스트 강재현 프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시장 검증과 고객 확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글로벌 진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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