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1000만명 돌파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6-25 13:11:50
지난해 대비 4개월 빨라… 올해 2000만명도 무난할 전망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록보다 4개월 이상 앞당긴 수치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24일까지 전국 26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배인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수치를 달성한 시점은 11월이다. 

 

▲지난 20일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무신사 제공

 

월별 평균 방문객은 176만명이며, 지난 5월에는 한 달간 230만명이 다녀가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현재 추세라면 연내에 2000만 명 돌파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점별로는 단독 매장 중 서울 성수점이 7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숍인숍 매장 중에선 3월 문을 연 잠실 롯데월드몰점이 71만명을 기록했다. 이외 스타필드 수원점(61만명), IFC몰 여의도점(56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2월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매달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 20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점에 이어, 오는 27일 청주 커넥트현대에 27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내에 30호점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춰 유통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력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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