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단초점 ‘시네빔 쇼츠’로 홈시네마 판 바꾼다…“40cm면 100인치가 뚝딱”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8-04 13:06:19
4K 고화질에 손바닥 크기…인테리어 해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전면에
▲LG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미니멀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시네빔 쇼츠를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선도한다. 시네빔 쇼츠는 벽으로부터 40cm에서 100인치 4K 대화면을 투사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공간 제약 없이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LG 시네빔 쇼츠(PU615U)’를 출시하며 홈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LG 시네빔 쇼츠’는 벽으로부터 불과 39.3cm 거리만 확보하면 100인치 4K(3,840×2,160)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8.1cm 거리에서는 40인치 화면도 구현 가능하다. 여기에 가로·세로 11×16cm의 손바닥만 한 크기와 1.9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어디든 쉽게 옮겨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자사의 미니멀 디자인 정체성을 녹여내 인테리어 조화는 물론 설치 자유도까지 높였다. 작은 공간에서도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어 ‘나만의 스크린’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화질과 음향도 고급형 수준이다. RGB 레이저 빔 광원을 사용해 DCI-P3 색 영역의 154%,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돼 풍부한 입체 사운드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외에도 벽면 색상에 맞춰 화면 색감을 자동 보정하는 ‘벽면색감 맞춤 기능’, 왜곡 없는 화면을 만드는 자동 초점·화면 정렬 기능도 갖췄다. 화면 위치와 크기도 쉽게 조정할 수 있어 설치 유연성이 뛰어나다.

 

스마트 기능도 강화됐다.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 기반 LG채널,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webOS는 CES 2025 혁신상과 영국 AV포럼 선정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에 선정된 바 있다.

 

‘시네빔 쇼츠’의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으로, 8월 5일부터 네이버 라이브, 13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시네빔 쇼츠를 통해 프로젝터가 거실, 침실, 사무공간 등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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