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기부 장관, 한국콜마 세종공장 방문…K-뷰티 경쟁력·인디 브랜드 동반성장에 주목

K-Commerce / 소민영 기자 / 2026-10-18 12:58:28
▲지난 16일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콜마가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16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국내 최초의 화장품 ODM 기업인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 장관 취임 후 첫 민간기업 현장 방문으로,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찾아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화장품 제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인한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콜마는 인디 브랜드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뷰티의 성장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상반기 64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5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제공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기초화장품이 54억 8000만 달러로 74.7%를 차지했다. 한국콜마 역시 스킨케어(50%)와 선케어(26%)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종공장은 이 같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8억 90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콜마의 선크림과 스킨케어 제품도 이곳에서 전량 생산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장관과 심재윤 국장, 박승록 대전·세종 중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콜마에서는 최현규 대표이사와 이영주 생산본부장, 김영현 세종공장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뷰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국콜마는 정부와 협력해 국내 유망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코스맥스 등이 함께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제품 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해외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사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해당 사업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원한 178개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플랫폼사의 마케팅 컨설팅과 정부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중기부는 지난해에도 사업을 이어가며 지원 대상 시장을 미국에서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했다. 한국콜마의 이번 세종공장 방문 역시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제조사의 역할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