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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로고/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부품 제조업체 공장 폭발 사고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로 완성차 공장의 가동 중단을 3개 공장, 4개 라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이날 산하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1개 라인을 가동 중단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토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아이치현에 있는 토요타 다카오카 공장과 토요타자동직기(도요타 인더스트리즈) 나가쿠사 공장 등 2개 공장, 3개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지난 7일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토요타 계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주오하쓰조 공장에서 지난 6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자동차용 코일 스프링 등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는 데 따른 것이다.
주오하쓰조에서는 2023년 10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토요타는 부품 조달 차질로 최대 8개 공장, 13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약 10일간 영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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