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전국 매장에 ‘라이더 힐링 쉼터’ 순차 도입…배달 파트너 상생 나서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11-05 12:03:36
생수·캔디류 등 비치 물품 제공…배달 대기 중 활용 가능한 휴식 공간 운영
가맹점 픽업 응대 부담 줄이고 현장 협업 돕는 실질적 상생 모델로 확장 중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운영사)는 서울 양재 1호점 등 전국 52개 가맹점에서 배달 파트너를 위한 전용 쉼터 ‘교촌 라이더 힐링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따뜻한 교촌을 전해주는 배달 파트너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품질 제고와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 교촌치킨이 배달 파트너를 위한 전용 쉼터 ‘교촌 라이더 힐링 쉼터’를 운영한다./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 라이더 힐링 쉼터’는 교촌치킨을 배달하는 모든 배달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며, 배달 대기 시간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생수·캔디류 등 기본 물품이 마련돼 있으며, Wi-Fi와 냉난방 편의 시설도 갖춰, 대기중에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혹서기·혹한기에 맞춘 계절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온수와 핫팩, 여름철에는 냉수와 쿨토시 등을 제공해 극한 날씨 속 배달 업무에 나서는 파트너들의 노고를 덜고자 했다.

쉼터 운영은 파트너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픽업 대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대 부담을 완화해 현장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은 향후 운영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지원 방안도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쉼터 운영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365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배달 파트너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실천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배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트너와의 상생 문화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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