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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MS 클라우드 오류'로 길게 늘어선 발권 대기 승객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지난 19일 전 세계에 항공 분야가 마비되는 상황으로 항공사들과 승객들의 피해가 커진 가운데,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전산 시스템을 복구가 돼 정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일 항공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LCC 발권·예약 시스템이 전날 오전 복구된 이후부터 현재 정상 작동 중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 경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국내 항공사들은 한때 공항에서 수기 발권으로 체크인을 진행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으나 전날 밤인 20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류에 따른 LCC 3사의 직접적 지연이나 결항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외 공항 시스템 및 연결편의 문제로 국제선 2∼3편이 지연 출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MS 클라우드 오류에 따른 문제는 99% 해소가 됐다"며 "이슈 발생 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도 이번 대란을 계기로 후속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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