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정비·품질 분석·기술교육 기능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기 남부권 고난도 정비와 품질 분석을 담당할 서비스 거점을 새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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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왼쪽)과 감사패를 받은 서아키텍스 서을호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30일 내달 1일부터 공식 운영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손찬모 현대모비스 부사장, 서을호 서아키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차가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경기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로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
센터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자동화 서비스 환경과 고난도 차량 정비, 품질 분석 역량을 갖췄다. 정밀 진단이 필요한 작업을 전담하고 전국 블루핸즈와 협력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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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이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건축 설계부터 공간 디자인, 정비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 정확, 친절을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현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하이테크센터의 개관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149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고객 전용 라운지인 아트리움과 차량 입고장, 상담 부스, 제네시스 굿즈 전시 공간이 들어섰다. 2∼4층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의 점검·정비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전산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부품 창고를 갖췄고, 외부 공간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충전 공간도 마련했다.
건물은 원형 타워 형태로 설계됐다. 외벽에는 빛의 유입과 반사를 조절하는 루버를 적용했고, 옥상에는 차양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자동화 정비 환경을 구축했다. 부품 운송에는 자율 부품 이송 로봇, 자율주행 운반 로봇, 자율 케이스 처리 로봇 등 스마트 로봇 기술을 적용했다.
정비 차량 이송에는 무인 카 리프트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동선을 최적화했다.
현대차는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 'RDSP(Remote Diagnosis Service Platform)'를 활용해 입고 전 고객 차량 데이터를 사전 분석하고 최적의 정비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소음, 영상, 제어기 통신 등을 진단하는 '데이터&NVH(음향진동) 분석실'을 구축했다.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구소와 본사 유관 부문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품질합동분석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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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외부 전경/사진=현대차 제공 |
블루핸즈 엔지니어에게 신차 구조와 신기술 진단, 신형 진단장비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거점 기술교육 센터도 운영한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입고 상담부터 작업, 출고까지 엔지니어 1명이 전 과정을 맡는 1:1 전담 엔지니어 배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100% 예약제로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키오스크 접수와 실시간 알림톡,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를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정비 특화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현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대차는 최상의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는 전국 1200여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정비와 블루멤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과 가까운 블루핸즈 서비스망에 하이테크센터의 정밀 진단·고난도 정비 기능을 더해 서비스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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