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상하이 CBE서 바이오·제형 기술력 과시…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K-Commerce / 소민영 기자 / 2026-05-15 11:35:09
선케어·쿠션·립 제형부터 PDRN·이너뷰티까지 공개
코스모팩 어워즈 수상·직수출 성장으로 글로벌 성과 입증
▲코스맥스 CBE 2026 부스 전경/사진=코스맥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코스맥스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 바이오 제형 기술과 이너뷰티 역량을 결합한 융합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고객사에 차별화된 제품 개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6 제30회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 참가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CBE는 매년 120여 개국에서 5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B2B 뷰티 박람회로,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에서 현지 맞춤형 제형과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 메이크업, 고효능 스킨케어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코스맥스의 핵심 제형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독자 유화 기술을 기반으로 백탁과 뭉침을 개선한 ‘에멀시프트(EmulShift™)’ 적용 선케어 라인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3중 젤리 네트워크 필름 기술 ‘플렉시라스트(FlexiLast®)’를 적용한 쿠션 제품이 전시됐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중국 시장 출시 반년 만에 1,000만 개 이상 판매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소개됐다. 립 카테고리에서는 컵에 묻어나지 않는 중국 시장 트렌드인 ‘부잔베이(不沾杯)’ 수요를 겨냥해 워터·오일프루프와 마찰 묻어남 방지 기능을 더한 ‘매그필포머(MagFilFormer™)’ 기술을 공개했다.

바이오 기반 스킨케어 소재도 주요 전시 내용으로 다뤄졌다. 코스맥스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이오 합성 기반 재조합 PDRN, 흡수율을 높인 PDRN 나노입자 기술, 극한 환경 미생물 유래 항산화 효소 SOD 적용 기술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 연구 성과를 강조했다.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최근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코스맥스는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서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로 코스모팩 어워즈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킨케어, 헤어케어,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 본선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제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일~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6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에 마련한 코스맥스 부스 전경/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2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국 법인은 글로벌 K-스킨케어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선케어, 겔 마스크, 미스트 등 고객사의 수출 주력 품목이 실적에 기여했고, 해외 고객사 대상 직수출도 30%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뒷받침했다.

코스맥스는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의 공동 전시를 통해 뷰티·웰니스 융합 전략도 제시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나트륨 등을 활용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글루타치온, 비타민 등을 간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먹는 이너뷰티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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