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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대중교통 외에도 마트 내 약국에서도 쓰지 않아도 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대중교통 외에도 마트 내 약국에서도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착용 2년 반 만에 일이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0일 해제된다.
코로나19로 여파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던 한·중 국제여객선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며 국내 관광산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15일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마스크 의무화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하지만 병원과 약국, 그리고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들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 제2차장은 "정부는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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