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수주량 증가…총 147억 4천300만달러 수주 연간 목표 166%

산업·기업 / 이승우 기자 / 2022-02-15 11:15:23
7년만에 생산기술직 공개채용
지난해 선박 74척, 해양플랜트 3기 등 물량 확대 최대

▲현대중공업 조선소/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업 시황 회복에 맞춰 생산기술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공채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선박 건조물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재개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까지 제관, 배관, 기계, 전기 등 4개 직종에 걸쳐 현대중공업그룹 사내 협력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지원서를 제출하고 서류 전형과 기량 평가,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친다.

 

현대미포조선은 8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역시 오는 27일까지 선각 용접, 선각 취부, 배관, 전기, 기계 등 5개 직종에서 모집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우수 기술인력 확보가 필수다"며 "공채 외에도 기술연수생 모집 등을 통해 신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장기 불황을 겪어왔으나, 지난해 선박 74척, 해양플랜트 3기 등 총 147억4천300만달러 수주로 연간 목표 166%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현장 일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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