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교육혁신본부는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MOOC에 2개 교과목 ‘대학한국어1’과 ‘한국사회와대학이해’를 등록 및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과 개설은 성인학습자와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소외계층 학습자에게 폭넓은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열린 학습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 및 강좌운영기간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총 100점 중 70점 이상 이수 시 K-MOOC 이수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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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MOOC에 2개 교과목 ‘대학한국어1’과 ‘한국사회와대학이해’를 등록 및 운영한다./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제공 |
학문 목적 한국어 능력 향상 위한 ‘대학한국어1’
박혜경 교수가 담당하는 ‘대학한국어1’은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 대학의 학문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전공기초 교과목이다.
총 15주차로 구성된 강좌는 ‘읽기’와 ‘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며, 보고서·이메일 작성 등 실제 대학생활에 필요한 언어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아름다운 사람’, ‘일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여가활동’, ‘감상문’ 등 학습 주제를 통해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 이해를 함께 다루며, 학문 목적 한국어의 실제 적용 능력을 강화한다.
한국 사회·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한국사회와대학이해’
김진명 교수가 진행하는 ‘한국사회와대학이해’는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교육 제도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한국 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 교과목이다.
강좌는 ‘한국 사회의 지리·언어 개요’, ‘대학의 사회적 역할’, ‘온라인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 ‘다문화 사회로서의 한국’, ‘환경과 법’, ‘경제와 일자리 시장’, ‘현대 사회 문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학습자가 한국의 사회 구조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사이버대학의 학습 특성과 온라인 학습 역량을 함께 다루어,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교육혁신본부 “열린 평생학습 실현 위한 K-MOOC 적극 확대”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K-MOOC 강좌 운영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와 외국인, 경력단절자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열린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강좌는 국내외 학습자가 경희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K-MOOC를 통해 사회적 교육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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