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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에 서명 후 마이클 오(Michael K. Oh) 미8군지원단 대대장(왼쪽)과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주한미군을 지원하는 핵심 군무조직인 미8군지원단(Korean Service Corps Battalion, 대대장 마이클 오 중령)과 손잡고 산업체위탁교육을 통한 재직자 평생학습 지원에 나선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에 위치한 미8군지원단에서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체결식을 열고, 미8군지원단 소속 근로자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등교육법 및 산업체위탁교육 관련 법령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미8군지원단 소속 근로자들이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학부·대학원 교육 과정 제공, 등록금 감면 및 전형료 면제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8군지원단 마이클 오(Michael K. Oh)대대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과 한양사이버대학교 정현철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마이클 오 대대장은 “미8군지원단은 한·미 연합방위체제 아래에서 군수·수송·정비 등 핵심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교육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이 부대 운영과 연합작전 지원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8군지원단 소속 근로자들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학부 과정 등록 시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과정은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근무를 유지하는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수업 방식은 해외 근무 경험이 잦거나 근무 형태가 유동적인 군무 인력에게 높은 활용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모집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군위탁전형으로 지원하는 군 간부 또는 군무원 등은 전형료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의 50% 감면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지원하는 협약기관 소속 근로자는 마찬가지로 전형료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학부 기준)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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