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부터 조각 작품 감상까지 ‘제13회 양주눈꽃축제’ 개막

생활문화 / 소민영 기자 / 2025-12-31 13:39:32
▲제13회 양주눈꽃축제 포스터/사진=아트밸리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눈과 예술의 재미를 한 번에 즐기는 겨울 축제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양주눈꽃축제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청정 자연 속에서 눈썰매도 타고 조각 작품도 감상하는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경기도 양주시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겨울 축제를 즐기기 제격이다. 송추 계곡의 깨끗한 청정수로 만든 눈이라 어린이 동반 가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기존 4개의 슬로프에 신규 2개 ‘허니 썰매장’을 더해 총 6개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된 2~3인 전용 허니 썰매장은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다. 동시에 최대 54명이 출발 가능해 회전율이 높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 썰매를 탈 수 있다. 수도권 촤장 슬로프(200m)로 최대 10명까지 타는 ‘줄줄이눈썰매’와 어린이 전용 ‘눈꽃썰매장’까지 갖췄다.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와 고무대야를 타고 빙판 미로를 탈출하는 썰매 체험까지 준비해 다채로운 겨울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모든 썰매장에는 ‘펭귄 포토존’도 새롭게 운영한다. 실제 크기의 펭귄부터 미니어처까지 다양한 크기의 펭귄 포토존을 조성해 행복한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500여 점의 다양한 야외 조각 작품으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푸드트럭은 물론 간편한 매점, 푸드코트 등 먹거리도 30여 종도 준비해 먹는 즐거움까지 챙겼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평일 1만 6천원, 주말 1만 9천원이다. 양주시민, 단체 관람(20인 이상), 장애인 및 유공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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