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추모 분위기 속 ‘삼성전자 53주년 창립 기념식’…이재용 회장 불참

산업·기업 / 소민영 기자 / 2022-11-01 11:11:23
▲삼성전자 서초 사옥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1969년에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범한 이후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이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이태원 참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재용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며 "삼성전자의 저력과 도전 의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자"고 창립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 영역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메타버스 등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신사업 기회를 창출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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