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아암 환아 위한 ‘화담숲 힐링 캔버스’ 개최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0-14 11:15:58
자연 속에서 그림 그리며 웃음과 추억 선물… 가족 재충전의 시간 마련
▲사생대회에 참여한 소아암 환아들이 그림을 그리고 각자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을 초청해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의 제약으로 학습과 성장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활동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아동 지원 프로젝트다. 소아암 환아뿐만 아니라 군인 자녀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치료와 돌봄으로 지친 환아와 가족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 5천㎡ 규모의 화담숲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수목원을 둘러보고, 자작나무숲과 암석정원 등 다양한 테마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했다.

 

점심 도시락을 함께한 뒤에는 본격적인 사생대회가 열렸다. 주제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아이들은 숲속에서 느낀 감정과 풍경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상이 수여돼,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잠시나마 치료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웃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밝은 세상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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