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 마케팅 강화 등 숨통 트이나
![]() |
▲신라면세점 면세한도 폐지 이벤트/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18일부터 내국인의 기존 5천달러였던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된다고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도 얀센 1회 접종자,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로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오는 21일부터 면제가 된다.
이 때문에 국내 면세업계가 내국인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면세업계측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6월 30일까지 출국자 가운데 3천달러 이상 구매하거나 기간 내 합산 구매액이 5천달러 이상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S멤버십과 파크뷰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이어 서울점에서는 5월 31일까지 1만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리워즈를 최대 195만원까지 준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신규 가입 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S리워즈 4천500점과 손소독제를 주고, 당일 150달러 이상 구매하면 S리워즈 1만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저녁 8시 라이브 스테이지 방송 '스테이지 : 썸'을 선보이며 비보잉 댄스 크루 리버스크루의 곤조, 시노비, 너리원이 신세계면세점 본점 10층의 미디어 파사드 등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쳐 보인다.
이날부터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면세 구매 한도가 폐지되면서 한도 제한없이 면세점 물픔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된다.
면세업계에서는 구매한도는 폐지됐지만 면세한도가 유지되면서 일부 고가품은 면세점보다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한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며 면세한도 상향도 요구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