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 체형분석 기반 맞춤 운동처방 시스템 운영

라이프 / 박완규 기자 / 2025-12-02 11:08:34
▲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 송기연 대표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광주 지역 체형관리 전문기관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대표 송기연)’가 체형분석 기반의 맞춤 운동처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는 물리치료사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체기능 관리 센터로, 현재 광주를 중심으로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017년 설립 이후 개인별 신체 평가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의 일상 기능 회복과 움직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송기연 대표는 물리치료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물리치료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의료기관의 진료 이후에도 일상에서 지속적인 신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통증을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 동작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 북구 양산로에 위치한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운동 전 단계에서 실시하는 체계적인 신체 기능 평가 시스템이다. 모든 이용자는 약 30~40분에 걸쳐 자세 정렬, 관절 가동범위, 근력, 균형, 보행 및 움직임 패턴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받는다. 이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생활 습관과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관리 방향이 설정된다.

현재 6개 지점은 모두 본사에서 구축한 동일한 운영 기준과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강사진 또한 물리치료사 출신 또는 관련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센터 측에 따르면, 개원 이후 현재까지 광주 지역에서 누적 약 3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 중에서도 특히 장애 아동과 고령층 이용자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7세 아동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상 동작이 어려웠던 분들이 점차 스스로 일상 속 움직임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재활운동·체형교정을 표방한 운동 시설이 증가하면서 목적에 맞지 않는 센터를 선택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필라테스라는 이름만 보고 등록하기보다 현재 신체 상태를 충분히 진단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운동 지도가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평가–설명–지도–사후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시스템 인지가 센터 선택의 핵심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나체형교정&필라테스는 앞으로도 신체 기능 평가와 근거 기반 운동 이론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 체형·신체기능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측은 이를 통해 광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와 움직임 회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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