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인천신보에 20억원씩 추가 출연…600억원 보증부대출 공급 확대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취급액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지역신보 협업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취급액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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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본점 전경/사진=케이뱅크 제공 |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연간 취급액은 2024년 400억원에서 2025년 24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경기 둔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확대해 온 결과다.
케이뱅크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제공하는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취급 지역을 지난해에만 8곳 확대해, 현재 총 11개 지역에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추가하며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서대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취급 확대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도 크게 늘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은 2024년 말 1800억원에서 2025년 말 3300억원으로 1500억원 증가하며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보증서대출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보증서대출 잔액의 약 60%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창고업에 분포돼 있어 경기 변동에 민감한 업종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연령대별로는 가계와 사업을 동시에 책임지는 40~50대 개인사업자 비중이 전체 잔액의 67%를 차지해 생계형·실수요 중심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올해도 보증서대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달 부산과 인천 지역에 각각 20억원씩 특별출연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 공급에 나선다.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설 명절 등 연초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 지역에서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창업기업·도약기업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구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 한 해 동안 1조15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4년 말 1조1500억원에서 2025년 말 2조3000억원으로 100%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증서대출은 경기 변동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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