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그래놀라’ 생산라인 증설…저당 제품 수요 대응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6-01-06 10:56:30
저당 통보리 품귀에 생산능력 2배 확대
그래놀라 브랜드 매출 30% 성장
간편식·건강 간식 시장 공략 가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오!그래놀라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그래놀라는 식사대용식과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수수 가루에 설탕을 더한 콘플레이크와 달리, 그래놀라는 통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구워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강점이다. 

 

▲ 오리온에서 선보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통넛츠’&’리얼초콜릿’/사진=오리온 제공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오!그래놀라는 지난해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특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낮은 당 함량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


오리온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 공장에 ‘오!그래놀라 전용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신규 오븐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해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오리온은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저당 라인업을 포함한 그래놀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8년 7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를 론칭한 이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콘플레이크 중심이었던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그래놀라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국내에서 10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 코스트코, 따룬파(RT-Mart)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K-그래놀라를 알리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오!그래놀라가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생산라인 증설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가 오!그래놀라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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