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논현동에 ‘SKS 서울’ 오픈…초프리미엄 빌트인 새 기준 제시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10-15 10:56:13
고급 주거문화 담은 전시관…민성진 건축가 설계로 감각적 공간 구현
▲LG전자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새로운 전시관 ‘SKS 서울’을 열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쇼룸을 전면 리뉴얼해 ‘SKS 서울’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SKS’ 리브랜딩을 기념해 마련된 공간으로,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918㎡ 규모로 조성된 ‘SKS 서울’은 총 10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간은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설계됐다.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건축미를 구현했다.

 

전시관에는 ‘SKS’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핏 앤 맥스(Fit & Max)’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이 함께 전시됐다. 고객들은 컬럼 냉장고,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특히 ‘SKS’ 전용 전시 공간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와 아크리니아(Arclinea) 등과 협업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4층은 LG 멤버십 고객을 위한 다이닝 공간, 5층은 초청 고객 대상의 쿠킹 클래스가 열리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며, 북미·유럽 등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서울 외에도 뉴욕,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주요 거점에 ‘SKS’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SKS 서울’은 초프리미엄 키친 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빌트인 가전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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