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승진자는 39세 하지훈 상무…40대 부사장 8명·여성 신규임원 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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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삼성전자가 임원 인사를 통해 올해는 마무리 한다.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과 6G, 차세대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대거 발굴해 승진 시켰다.
임원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줄었으나,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에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는 줄었다.
삼성전자 임원 승진 규모는 2020년 말 단행된 인사에서 총 214명이 승진한 이후 2021년 말 198명, 2022년 말 187명 등으로 매년 줄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며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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