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000억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태양광·풍력' 친환경 사업 금융 지원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5-11 10:53:54
▲우리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태양광·풍력, 폐기물 에너지 회수 등 녹색 전환 사업에 자금을 공급하며 ESG 금융의 역할을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1,500억 원 △1년 만기 1,5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첫 사례이자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다.

최근에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2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풍력·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 지원에 활용했고, 2025년에도 3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와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3000억원 발행은 기존 친환경 프로젝트 금융 지원 흐름을 확대하는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이번 3천억 원 조달로 누적 발행액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풍력 기반 에너지 생산 △폐기물 에너지 회수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이 2026년 수립한 ESG 경영전략인 ‘NEXT ESG’와 세부 실행 과제 ‘NEXT 5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5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으며, 녹색채권 발행 확대 역시 친환경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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