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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팝업존이 설치된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전경/사진=삼양식품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인 팝업존을 열띤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도심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3일간 뚝섬·여의도·잠원·잠실·양화·난지 등 6개 한강공원에서 운영됐다. 올해 여름 한강수영장 누적 이용객은 총 55여만 명으로, 지난해(32여만 명)보다 약 7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식품은 한강수영장 6곳 푸드존에 라면조리기를 지원해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수영장 내 ‘탱글’, ‘불닭’, ‘삼양’ 등 주요 브랜드를 테마로 한 팝업존을 조성해 컬러풀한 오브제와 포토존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푸드존에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70여 일간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판매한 라면 판매량 집계 결과, 삼양식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중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제품은 ‘삼양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짜짜로니’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간짬뽕’, ‘탱글’ 등이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며 한강의 여름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극성수기 시즌에 ‘스텝퍼 펀치’, ‘순간 타이머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은 시간대별로 최대 100여 명이 몰릴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말에는 긴 줄이 이어지며 현장 열기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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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영장에서 한강라면을 즐기는 시민들/사진=삼양식품 제공 |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지비츠 등 여름용 경품과 함께 ‘불닭소스’ 샘플을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다.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머무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으로 기능했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에는 MZ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온라인에서도 자발적인 소통이 이어졌다.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체험형 마케팅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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