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년 연속 발간…“보안은 기본부터”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7-08 10:44:35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투자 확대…고객 체감 보안 강화 나서
▲LG유플러스가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총망라한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정보보호백서 2024’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보안 활동과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전사적 보안 강화 노력이 담겼다.

 

백서에는 CEO 직속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조직 체계와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강화,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 등이 담겼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약 828억원을 보안에 투자해 전년 대비 196억원 늘렸고, 올해도 30% 이상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보안 전문 인력도 293명으로 전년 대비 1.86배 늘려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내부 보안포털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신규 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고도화 등 체계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고객 권리 강화를 위한 프라이버시센터 개소, 해킹대회 개최, 버그바운티 운영, 스팸·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분석시스템 운영 등 주요 활동도 소개됐다.

 

LG유플러스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는 단말 보안 강화, 접근제어 모델 정립 등 기반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보보호백서는 LG유플러스 프라이버시센터 홈페이지와 ESG 경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기본부터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보안으로 고객의 일상과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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