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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 활동에 참여한 속초양양지역 중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속초양양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 교육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승무원’ 꿈 지원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김포공항 내 훈련센터에서 속초 해랑중학교 학생 30명을 초청해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객실승무원이 받는 훈련 환경에서 기내 안전 절차와 서비스 실습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 아래 ▲객실승무원 업무 소개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비상 상황 대응 ▲비상 슬라이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승무원 직무를 구체적으로 경험했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항공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 진로 체험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전문 교육 시설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도 방문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분야의 자격을 갖춘 교관들이 교육을 담당하며 높은 수준의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학생들이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부를 포함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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