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 703억원 규모 수주…공공사업 경쟁력 강화

K-Biz. / 소민영 / 2026-08-10 10:20:29
▲대방건설 CI/사진=대방건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대방건설이 공공 토목사업에서 잇달아 수주 성과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방건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발주한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서 구림면 월정리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를 확장·개량하는 공사다.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급금액은 약 703억원이다.

공사 구간은 총연장 9.14㎞로,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 개량이 이뤄진다. 교량 6개소(총연장 355m)를 비롯해 배수암거 17개소(494.3m), 횡배수관 37개소(942.6m)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년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도로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일부 구간의 시설을 개량해 순창읍과 구림면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방건설은 최근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공공 토목과 도시정비 등으로 수주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홈페이지에서도 주택·건축과 함께 토목·인프라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분야에서는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 약 96만 321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682억 6000만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3개월이다. 대방건설은 당시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예정가격 대비 91.1%를 투찰해 종합심사 1순위로 선정됐다.

과천 공공주택지구에 이어 이번 순창~구림 국지도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대방건설은 택지조성과 도로 인프라 등 공공 토목 분야에서 연이어 실적을 쌓게 됐다. 회사는 건설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업성과 안정성을 갖춘 사업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서는 한편 주택·도시정비·공공사업으로 사업 기반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민간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최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35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약 1115억원이다. 향후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400가구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대방건설은 앞서 부산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정남아파트 주변·덕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민간 수주 기반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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