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주 성장성과 ETF 안정성 동시 추구 글로벌 협업 상품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중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상품을 선보였다. 중국 기술주 성장성과 ETF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협업 상품이다.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은 중국 본토 및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CSOP자문형 랩(Wrap)’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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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중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여 중국 본토 및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CSOP자문형 랩(Wrap)’을 출시했다/이미지=유진투자증권 제공 |
이번에 출시된 랩 서비스는 상해, 심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ETF와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운용된다. 중국 투자 전문 운용사인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의 중국 시장에 대한 리서치 전문성과 홍콩 대표 자산운용사인 ‘CSOP 자산운용’의 ETF 운용 노하우, 그리고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이 결합된 글로벌 협업 상품이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CSOP자문형 랩’(1등급·매우높은위험)은 중국 핵심 성장 기술주를 통한 '성장성'과 ETF 기반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중국 핵심 성장 엔진이 기술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교체되는 가운데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 ▲차별화된 경쟁력 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한 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한, 지수형, 테마형, 채권형 등 ETF를 바탕으로 한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안성재 금융상품실장은 “딥시크(DeepSeek) 이벤트로 중국 기술에 대한 재평가와 매력적 밸류에이션, 정부 주도 핵심산업 육성정책 등에 따라 중국증시의 상승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미국과 중국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에 관심이 있는 고객과 다양한 이유로 직접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번 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허재환 글로벌매크로팀장도 “트럼프 정책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그 배경으로 “▲2018년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가 대폭 감소한 점 ▲수출로 인한 성장이 막힘에 따라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 점 ▲딥시크 이후 중국 테크주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로봇, 자율주행, AI 분야 등의 높은 기술력”을 꼽았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CSOP자문형 랩’은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만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기본 보수는 연 0.5%, 선취수수료는 2.0%이며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 MTS와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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