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중소 제조사 파트너 수가 630곳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고용 인원이 2만7000명에 달하는 등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쿠팡은 PB 전문 자회사 ‘씨피엘비(CPLB)’를 통해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왔으며, 2019년 160곳이던 파트너사는 2023년 말 기준 630곳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제조사의 고용 인원은 64% 늘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4000명이 새롭게 고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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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함께 하는 PB상품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원, 제조사 수, 매출 추이가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
이러한 성과는 경기 침체와 내수 둔화 속에서 중소기업이 쿠팡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이룬 결과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해 전체 중소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0.25%에 그쳤다.
CPLB와 협업 중인 파트너사 90% 이상이 중소기업이며, 이들 대부분은 수도권 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요 품목은 식품·생활용품·뷰티 등이며, 이들이 전체 쿠팡 PB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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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B의 파트너사 놀이터컴퍼니의 임직원들이 쿠팡 PB 제품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
대표 사례로 경기 화성의 식품 제조사 ‘놀이터컴퍼니’는 2019년 80억 원이던 매출이 2023년 2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충북 청주의 ‘광복영농조합’은 2018년 CPLB 납품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29배 성장하며 지역 경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 CPLB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와의 협업은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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