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ESG 경영 본격화, 'ESG 위원회' 신설, 'ESG 전략 TF' 운영
유창수 대표"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진투자증권이 올해를 ESG 선도기업이 되는 해로 정했다. 두 번째로 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ESG 경영 성과와 함께 중장기 전략과 핵심 전략도 담았다. 지속가능성장 역량을 꾸준히 높이며 적극 실천해 온 만큼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크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년간 유진투자증권의 ESG 관련 활동들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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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사옥 전경/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ESG 중장기 전략과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ESG 핵심 전략으로는 ‘ESG 금융’ ‘Digitization’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꼽았다. 해당 전략 아래 ▲기술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민간 주도형 R&D 지원 사업(스케일업팁스) 운용사 선정 ▲ESG 리서치 보고서 발간 ▲디지털 업무 창구 구축 ▲지역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지원 ▲ 걷기 챌린지 등 ESG 실천 캠페인과 같은 활동을 펼쳐왔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유진투자증권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유관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ESG 전략 TF'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은 “ESG 경영에 대한 유진투자증권의 의지를 담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해 ESG 선도기업으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ESG등급 상향도 기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ESG기준원 2023년도 ESG 평가에서는 통합등급 B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문에서 C등급을 받았고 사회부문과 지배구조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한 해 전인 2022년 ESG평가에선 통합등급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선 바 있어 ESG 경영 역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흡한 환경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녹색금융 등 환경 관련 분야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12월,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강화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에너지사용 효율화, 업무용 친환경차 도입 등 자원사용 효율화와 친환경 제품 사용 확대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고객중심 경영, 정보보호에도 힘쓰고 있으며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영업활동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철한 윤리의식과 도덕성에 입각한 준법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차별화된 전문능력 업그레이드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목표로 ▲차별화된 전문가 육성 ▲상시적인 비즈니스 피보팅(Pivoting)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선정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강화 기조를 올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대표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유진투자증권은 외부적 변화에 대응하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금융투자의 모범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일류 유진’이 된다는 목표 아래 힘차게 달려 왔다.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에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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