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서 47개 수상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9-19 10:19:09
금상 2개 포함…AI·지속가능성 담은 혁신 디자인으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IDEA 2025'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 등 총 47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콘셉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금상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가 차지했다. 갤럭시 제품군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묶은 디자인 언어와, 빛·소리·엠보싱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가전 디자인이 주목을 받았다.

 

은상은 ▲AI 기능을 최적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AI 기반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 디지털 트윈’이 수상했다. 동상은 ▲갤럭시 S24 FE ▲삼성 AI TV 온스크린 스토리 ▲가정용 히트펌프 ‘EHS 모노 시스템’이 올랐다.

 

이 밖에도 ▲갤럭시 Z 폴드·플립6 ▲스마트 모니터 M9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 프로젝터 패키지 콘셉트 ‘보자기(BOJAGI)’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전시작도 함께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X부문 마우로 포르치니 CDO는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한계를 넘어 따뜻한 연결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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