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맛 그대로”…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클래식’ 출시

K-Food / 한시은 기자 / 2026-04-27 10:16:29
20도 고도수에 초기 레시피·첨가물 그대로 재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저도주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주류 시장 속에서도 고도수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제품 선택지를 넓히고, 동시에 브랜드 헤리티지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고도수 제품 ‘처음처럼 진’을 리뉴얼한 것으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처음처럼’의 초기 레시피와 콘셉트를 재해석했다. 고도수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음용 상황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맛과 밸런스를 정교하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 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인 ‘처음처럼 클래식’/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처음처럼 클래식’의 알코올 도수는 출시 당시와 동일한 20도를 적용했고, 알라닌·아스파라진·자일리톨 등 초기 첨가물을 다시 반영해 과거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대관령 기슭 암반수, 쌀증류주, 알룰로오스 등 현재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도 유지해 브랜드 연속성을 이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처음처럼’ 헤리티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라벨 색상을 진한 녹색으로 변경해 깊고 진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클래식 20도’ 문구를 전면에 배치해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처음처럼 진’과 달리 360㎖ 병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오는 5월부터 식당과 주점 등 업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병과 페트 제품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앞세워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16도까지 낮췄다. 동시에 강릉 생산공장 내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며 암반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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